안나 린, 세계 랭킹 12계단 상승...56억원 '잭팟' 티틱쿤 5위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한 안나 린은 세계 랭킹 12위로 올라섰습니다.

안나 린은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6위에서 64위로 12계단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 발표에서 안나 린은 한국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안나 린의 상승세는 인상적이었지만, 상위 30위 안에 든 한국 선수 6명 중 5명이 순위에서 하락했습니다.

유해란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7위에 올랐지만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9위였던 고진영도 오늘 발표에서 10위로 내려앉으며 10위권 내 자리를 지켰습니다.

유해란은 지난 10월 메이뱅크 챔피언십 이후 개인 최고 순위인 6위를 기록한 후 지난주까지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유해란은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35위를 기록한 후 7위로 떨어졌습니다.

상위 30위권 중 양희영만이 지난주와 변함없이 12위를 유지했습니다. 김효주, 신지애, 윤이나는 각각 22위, 29위, 30위로 한 계단 하락했습니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1위를 지켰고, 인 루오닝(중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각각 한 계단씩 올라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2위였던 릴리아 부(미국)는 2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습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노 티티쿨(태국)은 2계단 상승한 5위, 한나 그린(호주)은 6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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